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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약, 어떻게 버리시나요? 환경을 살리는 폐의약품 올바른 분리배출법

혹시 집안 서랍 어딘가에 유통기한 지난 약, 복용하다 남긴 알약, 개봉만 하고 안 쓴 물약... 이런 것들 하나쯤 있으시죠? 바쁜 일상에 치이다 보면, 이런 폐의약품을 버릴 기회를 놓치기 일쑤인데요. 문제는 우리가 무심코 버리는 약들이 자연환경에 큰 해악을 끼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서울시에서 최근 발표한 ‘폐의약품 수거 정책’을 바탕으로, 폐의약품을 올바르게 버리는 방법과 함께 수거함 위치 찾는 꿀팁, 그리고 우리가 왜 꼭 신경 써야 하는지에 대해 쉽게 풀어드릴게요!
💊 폐의약품이란?
폐의약품이란, 우리가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약을 말해요. 예를 들어:
- 유통기한이 지난 약
- 복용 중단 후 남은 약
- 부작용으로 더 이상 먹지 않는 약
- 다 쓴 연고, 안약, 물약 등
이런 약들을 일반 쓰레기나 싱크대, 변기에 버리면 약물 성분이 그대로 하천과 토양으로 흘러들어가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심지어는 우리 몸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어요.



📌 폐의약품, 절대 이렇게 버리지 마세요!
혹시 종량제 봉투에 통째로 넣어서 버리시나요?
싱크대에 물약을 쏟아버린 적 있으신가요?이런 방식은 환경을 파괴하는 지름길이에요. 약물 성분은 하수처리 시설에서도 완전히 걸러지지 않아 지하수 오염, 하천 오염, 농작물 오염까지 연결됩니다. 특히 항생제나 호르몬 계열 약물은 생물의 생식능력과 성장에 치명적이죠.
📍 서울시 폐의약품 수거함 위치, 이렇게 찾으세요!
서울시에서는 시민들이 더 쉽게 폐의약품을 버릴 수 있도록 약국 5,500곳에 QR코드를 배포했습니다.
이 QR코드는 스마트서울맵과 연결되어 있어, 내 주변 폐의약품 수거함 위치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답니다.또한 아래 장소에서도 수거함을 찾을 수 있어요:
- 구청, 주민센터, 보건소 : 총 938개소
- 우체통 : 833개소 (단, 물약류는 불가)
- 일부 약국(7개 자치구 내 1,720곳): 성동, 강북, 도봉, 노원, 서대문, 서초, 강남 등
📱 스마트서울맵 바로가기
👉 스마트서울맵 폐의약품 수거함 찾기
✔️ 폐의약품 종류별 올바른 분리배출법
폐의약품이라고 다 같은 방법으로 버리면 안 됩니다!
아래 내용을 꼭 참고해 주세요.
폐의약품 종류 올바르게 버리는 방법 알약, 캡슐, 조제약 포장 상태 그대로 수거함에 배출 물약, 시럽, 연고류 뚜껑을 닫고 원래 용기에 담아 수거함에 건강기능식품(비타민 등) 일반쓰레기로 버리기 우체통 이용 시 밀봉 후 ‘폐의약품’ 표시 후 투입 (물약 제외) 💡 팁: 포장 뜯지 않고 그대로 수거함에 넣는 것이 안전하고 간편해요.



출처-서울시 홈페이지 🌱 왜 우리가 신경 써야 할까?
서울시 통계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폐의약품 수거량은 241톤에 달했다고 해요.
2025년 9월까지만 해도 178톤, 전년 대비 12.2% 증가한 수치예요.
이렇게 많은 약들이 여전히 가정에서 방치되거나, 잘못 버려지고 있다는 뜻이죠.이 수치를 보면 알 수 있듯, 시민 한 명 한 명의 작은 실천이 모이면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어요.
🧭 실생활 속 실천법 5가지
- 약은 필요한 만큼만 처방받기
- 남은 약은 모아서 폐의약품 수거함에 버리기
- 약국에 들를 때 QR코드로 수거함 위치 확인하기
- 물약은 절대 싱크대에 버리지 않기
- 주변 어르신이나 가족에게도 올바른 배출법 알려드리기
작은 실천이 우리 가족의 건강, 그리고 지구의 미래를 지킬 수 있습니다.
✅ 서울시의 새로운 시도, 기대해도 좋아요!
이번 서울시의 폐의약품 QR코드 캠페인은 굉장히 반가운 변화예요.
사용자 중심으로 정보 접근을 쉽게 만들고,
환경 보호와 시민 건강을 동시에 챙기는 정책이죠.앞으로 더 많은 자치구로 확산된다면, 전국적으로도 유익한 모델이 될 수 있을 거예요.
🔁 마무리하며 : 약은 약사에게, 남은 약은 수거함에!
혹시 지금 서랍 속에 남은 약이 있다면,
오늘 당장 QR코드를 스캔하거나 가까운 약국을 들러 수거함 위치를 확인해 보세요.우리가 조금만 신경 쓰면, 우리 동네가, 나아가 대한민국이,
훨씬 더 깨끗하고 건강한 공간이 될 수 있습니다 😊'영양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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