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육량, ‘얼마나 있어야 정상일까?’ 그리고 '어떻게 늘릴 수 있을까?'
살면서 한 번쯤 인바디 결과지를 받아 들고 '근육량이 정상이 맞나?' 고민해본 적 있으시죠?
특히 다이어트를 하거나 체형 교정을 생각하신 분들이라면 ‘체지방’만큼이나 ‘근육량’에도 민감하실 겁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근육량은 얼마나 있어야 정상일까요? 그리고 그 근육, 어떻게 늘릴 수 있을까요?오늘은 이 두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해보았습니다.
운동 초보자부터 마른 비만에 고민하는 분들까지 꼭 끝까지 읽어주세요!
1. 근육량이란? 체중보다 더 중요한 건강지표
근육량이란 우리 몸에서 ‘운동하고 움직일 수 있게 해주는 조직’인 골격근의 양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말하는 근육량은 체중에서 지방량과 수분량을 제외한 ‘제지방량’ 중에서도 운동으로 늘릴 수 있는 ‘골격근량’을 말합니다.그리고 인바디에서는 보통 SMI(Skeletal Muscle Index), 즉 ‘골격근지수’로 확인할 수 있어요.
이 수치는 ‘골격근량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인데, 남성은 7.0 이상, 여성은 5.7 이상이면 정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물론 사람마다 체형이 다르고, 유전적 특성도 다르기 때문에 절대적인 기준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 수치 아래라면 ‘운동 부족’ 혹은 ‘근감소증 초기’일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죠.2. 근육량 정상범위: 성별, 연령대별로 달라요
근육량 정상범위는 성별과 연령대에 따라 달라집니다.
남성이 여성보다 근육량이 많고, 20~30대가 60대 이상보다 많다는 건 일반적인 상식이죠.🔹 남성의 평균 근육량 (성인 기준)
- 20~29세: 약 36~38kg
- 30~39세: 약 35~37kg
- 40대 이후: 평균 1kg씩 감소
🔹 여성의 평균 근육량 (성인 기준)
- 20~29세: 약 24~26kg
- 30~39세: 약 23~25kg
- 40대 이후: 근육 감소 속도 증가
즉, 나이가 들수록 근육량은 줄어드는 게 자연스럽지만, 운동과 식단 조절로 ‘줄어드는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실제로 60~70대에도 젊은 사람 못지않은 근육을 가진 분들도 많습니다. 비결은 꾸준한 실천!
3. 근육량 늘리기, 이렇게 하세요!
자, 이제부터 근육량 늘리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어떤 운동을 얼마나 해야 하고, 무엇을 먹어야 할지 감이 안 오셨다면 아래를 따라 해보세요!3-1. 웨이트 트레이닝은 필수입니다
근육량을 늘리고 싶다면 저항 운동 또는 웨이트 트레이닝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특히 하체 근육은 우리 몸 근육의 약 70%를 차지하기 때문에, 스쿼트, 런지, 레그프레스 같은 대근육 운동이 핵심이에요.처음에는 주 2~3회, 운동 후 하루 휴식, 반복!
중량은 너무 무겁게 시작하지 말고, 10~15회 반복 가능한 수준으로 조절하세요.
운동 강도가 너무 약하면 자극이 부족하고, 너무 세면 부상의 위험이 있어요.3-2. 단백질 섭취, 절대 놓치지 마세요
운동만으로는 근육이 자라지 않습니다.
운동으로 자극을 주고, ‘단백질’로 근육을 만들도록 도와야 하죠.보통 하루 단백질 권장량은 몸무게 x 1.2~2g입니다.
예: 60kg인 경우 → 하루 72~120g이걸 음식으로 채우려면 닭가슴살 2~3조각, 계란 3~4개, 두부 한 모, 생선, 단백질 쉐이크 등이 필요하겠죠.
운동 직후 30분 내 섭취가 근성장에 가장 효과적입니다.3-3. 식단 구성의 핵심은 ‘탄단지’ 비율
근육량 늘리기 식단의 핵심은 ‘균형’입니다.
단백질만 먹으면 되는 게 아니라, 탄수화물과 지방도 일정량 필요해요.- 탄수화물: 근육을 만들기 위한 에너지원
- 단백질: 근육의 재료
- 지방: 호르몬과 세포막 구성
비율은 대략 탄수화물 40~50% / 단백질 30% / 지방 20~30% 수준이 좋습니다.
무조건 단백질 위주 식단은 오히려 피로감과 소화 장애를 유발할 수 있어요.3-4. 일상 속 활동량을 늘려보세요
헬스장에 가지 않아도 근육량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계단 이용, 도보 이동, 서서 일하기, 짐 옮기기 등이 있어요.
이런 NEAT (비운동성 활동성) 을 높이는 것이 근육량 유지에 큰 도움이 됩니다.
4. 마른 비만? 근육이 부족한 몸의 신호
혹시 체중은 정상인데, 몸이 ‘축 늘어져 보이고’ 근육이 없다면?
이건 바로 마른 비만입니다. 체지방은 많고 근육은 적은 상태죠.이런 분들은 운동 없이 굶거나 저탄고지만 하는 다이어트를 한 경우가 많습니다.
살은 빠졌지만, 근육도 같이 빠져서 오히려 신진대사량이 낮아지고 요요 현상이 쉽게 오게 되죠.마른 비만에서 벗어나려면 반드시 근육량 늘리기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5. 근육이 쉽게 늘지 않는 이유? ‘마이오스타틴’을 의심해보자
근육을 아무리 열심히 운동해도 잘 안 늘어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럴 땐 유전적 요인 중 하나인 ‘마이오스타틴(Myostatin)’을 의심해볼 수 있어요.이 단백질은 근육의 과도한 성장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일부 사람은 마이오스타틴 수치가 높아 근육이 쉽게 커지지 않는 경우도 있죠.이럴수록 더 철저한 식단과, 휴식, 수면 관리가 필요합니다.
무리한 운동보다, 회복에 집중한 프로그램이 더 효과적일 수도 있어요.
6. 결론: 근육은 오늘보다 내일 더 중요한 자산
근육량은 단순히 외모의 문제가 아닙니다.
노후 건강, 면역력, 관절 보호, 당뇨 예방 등 수많은 건강 지표와 연결되어 있죠.
단기적인 다이어트보다, 장기적인 근육량 유지가 건강한 삶의 열쇠입니다.처음부터 무리하지 마세요.
하루에 계단 10계단 오르기부터, 하루 물 1L 마시기부터, 작은 습관 하나가 평생의 건강을 바꿀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이 글이 ‘근육량 정상범위’와 ‘근육량 늘리기’에 대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가장 중요한 건, 자신의 몸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지속 가능한 루틴을 만드는 것이에요.
오늘부터 여러분의 근육, 응원하겠습니다! 💪😊'운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쿠아로빅 효과와 준비물 총정리! 수영복 선택까지 개인꿀팁 대방출 (1) 2025.07.09 허리디스크에 좋은 운동? 허리디스크에 나쁜 운동? (0) 2025.05.13 허리 협착증에 좋은 운동! 집에서 할 수 있는 안전한 운동 루틴 (0) 2025.05.06 거북목 증후군 증상과 거북목에 좋은 운동 (0) 2025.03.13 공복 운동 효과 및 공복 운동 방법 : 공복운동과 체지방감소? (0) 2025.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