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4. 20.

    by. firstsunny

    오른쪽 등 통증이 의심되는병

    오른쪽 등 통증, 단순 근육통이 아닐 수도 있다?

     

     

     

     

     

    요즘 현대인들, 특히 책상 앞에 오래 앉아 있는 직장인이나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는 분들 중에서 오른쪽 등이 뻐근하다, 찌릿하다, 또는 쥐어짜는 듯 아프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습니다.

    대부분은 “스트레칭 좀 해야겠다”, “자세가 안 좋아서 그래” 정도로 넘기곤 하죠. 그런데 이게 단순한 근육통이 아니라, 우리 몸에서 보내는 'SOS 신호'일 수 있다면 어떨까요?

     

     

    오늘은 많은 분들이 놓치기 쉬운 ‘오른쪽 등 통증’의 원인을 하나씩 풀어보려 합니다.
    지금 당신의 통증, 단순한 문제일까요? 혹시라도 심각한 질환의 신호는 아닐까요?

     

     


     

     

    1. 오른쪽 등 통증의 대표적인 원인들

     

     

    등 통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오른쪽 등 부위의 통증은 다음과 같은 주요 질환과 관련이 있습니다.

     

     

    1-1. 근육통 또는 근막통증증후군

     

     

     

    가장 흔한 원인이죠.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거나, 무리한 운동, 스트레스 등으로 근육이 뭉치고, 담이 결린 듯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이때는 찜질이나 스트레칭, 마사지만으로도 어느 정도 개선됩니다.

    하지만! 통증이 일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근막통증증후군(MPS)을 의심해야 합니다.
    이 증후군은 통증 유발점(trigger point)이 근육에 존재해 만성 통증을 유발하죠.

     

     

    ✔️ 포인트:

     

    근육통은 쉬면 낫지만, 3일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지면 병원을 찾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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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오른쪽 등 통증과 내과적 질환

     

     

    여기부터는 조금 더 주의가 필요한 질환들입니다.

     

     

    2-1. 췌장 관련 질환 – 췌장염 또는 췌장암

     

     

     

    췌장은 오른쪽 등 깊은 쪽에 위치한 장기인데요, 염증이나 종양이 생기면 등으로 방사되는 통증이 생깁니다.

    특히 식후 통증이 심하거나, 체중이 급격히 줄고, 식욕이 없어질 때 의심해봐야 합니다.

     

     

    ⚠️ 이런 증상이 함께 있다면?

    • 체중 감소
    • 소화불량
    • 등 중앙보다 약간 오른쪽에서 쑤시는 듯한 통증

    ⇒ 췌장 검사 꼭 필요합니다!

     

     

    2-2. 담석증, 담낭염

     

     

    담낭에 돌(담석)이 생기거나 염증이 생기면, 오른쪽 복부부터 오른쪽 등까지 날카로운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름진 음식을 먹은 뒤 통증이 심해진다면 특히 의심해야 합니다.

     

     


     

     

    3. 신장 문제 – 신우신염, 결석

     

     

     

    신장, 즉 콩팥에 염증이 생기거나 결석이 생기면 오른쪽 등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있다면 신호를 그냥 넘기면 안 됩니다.

     

     

    ✔️ 대표 증상

     

    • 오른쪽 허리 윗부분에서 깊은 통증
    • 열이 나거나 오한
    •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볼 때 통증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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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늑간신경통 – 찌릿하고 날카로운 통증

     

     

     

    신경이 눌리거나 자극을 받아 발생하는 통증으로, 주로 한쪽 방향으로 찌르듯이 아프고, 숨 쉴 때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나 수면 자세, 추운 환경 등도 영향을 줍니다.

    늑간신경통은 심장질환이나 폐질환과 혼동되기도 하므로 정확한 진단이 중요합니다.

     

     


     

     

    5. 대동맥박리증 – 등에서 느껴지는 생명 위협 신호

     

     

    가장 위험한 케이스 중 하나입니다.
    대동맥은 심장에서 온몸으로 혈액을 보내는 큰 혈관인데, 이 벽이 찢어지면 등 중앙이나 오른쪽에서 찢어질 듯한 극심한 통증이 느껴집니다.

     

     

    🛑 특징

     

    • 찢어지는 듯한 통증
    • 어깨에서 가슴, 복부까지 이어지는 통증
    • 식은땀, 어지러움, 호흡곤란 동반

     

    이런 증상이 있다면 즉시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6. 그 외 감염성 질환 – 대상포진

     

     

     

    등에 수포가 생기고, 신경을 따라 칼로 베는 듯한 통증이 나타난다면 대상포진일 수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할 때 쉽게 발병하며, 등 오른쪽만 통증이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 오른쪽 등 통증, 구별하는 팁

     
     
    구분 특징 대처법
    근육통 찌뿌듯, 뭉침 찜질, 휴식, 스트레칭
    췌장암 등 깊숙이 쑤심, 체중감소 병원 내과 진료, CT, 혈액검사
    담석증 식후 복통, 오른쪽 등 방사통 초음파 검사, 식단 조절
    신우신염 등통증 + 소변 이상 항생제 치료 필요
    늑간신경통 찌릿, 날카로움, 숨쉴 때 통증 약물치료, 신경차단주사
    대동맥박리 찢어질 듯, 갑작스럽고 극심함 119 응급조치

     

     

    💡 마무리: 통증은 몸이 보내는 언어입니다

     

     

     

    사실 등 통증이 단순 근육 문제일 가능성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냥 좀 쉬면 낫겠지” 하고 넘기다가,
    뒤늦게 큰 병으로 확인되는 사례도 많습니다.

     

    특히 오른쪽 등 통증이 지속된다면,

     

    • 일단 병원에서 초음파나 혈액검사 등 기본적인 내과 진단을 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본인의 생활 습관이나 동반 증상을 잘 체크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요약 정리

     

     

    • 오른쪽 등 통증은 단순 근육통 외에도 췌장, 신장, 담낭, 심혈관계 질환과 연관될 수 있음
    • 통증 양상이 찌릿하거나, 쥐어짜는 느낌, 소화불량이나 소변 문제 동반 시 병원 진료 필수
    • 통증이 3일 이상 지속되거나 악화되면 지체하지 말고 내과나 정형외과 진료